EDD 실업수당 데빗카드…BoA→머니 네트워크 교체
캘리포니아 고용개발부(EDD)는 18일 실업수당 지급 대행 기관이 머니 네트워크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업 수당을 비롯해 장애 수당, 가족 병가 신규 신청자에게 앞으로 머니 네트워크에서 발급하는 데빗카드(사진)가 발송된다. 기존 업체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카드를 사용해온 수혜자들에게도 오는 2월 15일까지 머니 네트워크에서 발급하는 데빗카드로 모두 교체된다. EDD는 교체 기간까지 새 데빗카드를 받지 못한 개인은 전화(800-684-7051)로 연락해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EDD는 그동안 BoA를 통해 실업수당을 지급해왔으나, 팬데믹 기간에 60만 건이 넘는 데빗카드를 통해 무려 20억 달러에 달하는 돈이 증발하자 결제 시스템을 조사해왔다. EDD는 대부분의 케이스가 신분도용 등의 방법으로 실업수당을 허위로 신청해 받거나 실제 신청자들의 카드번호를 빼돌려 은행에 입금된 돈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되자 수당 지급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대행업체 교체도 추진해왔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실업수당 데빗카드 실업수당 데빗카드 네트워크 교체 실업수당 지급